대통령의 탄핵이 가결된후 다음날 있었던 12월 10일 촛불 집회입니다.
청와대로 부터 100미터까지 행진이 허용된 상태에서 경찰의 차벽이 있는 가장 가까운 곳까지는 처음 가봤어요.
지난 6차 촛불때는 사람이 많이 가까이 근접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이번 7차때는 경복궁 담장을 따라 차벽이 설치된 바로 앞까지 갈 수가 있더군요.
들어가는 사람, 나오는 사람 이렇게 질서가 잘 유지 되었기 때문일거에요.
군데 군데 외국인도 관광의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위에 같이 참여를 하기도 했어요.
경찰이 있는 차벽까지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폭죽을 터뜨리며 퇴진을 요구하는 함성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성숙한 국민들이 가진 주권은 병들어 있는 우리나라의 대통령과 국회를 질책하는 진정한 힘의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국가는 조속한 시일내에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국가의 안정을 위해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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