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찍어? 위치도 알아야지~ 구글 어스에 로그 기록 _Google Earth GPS


대인의 삶에서 필수가 되어버린 스마트폰은 잘 활용하여 여행기록을 남길수 있어요.

물론 잘 알고 있듯, 기본적인 사진기의 역할은 충실히 이행 되고 있을거에요.

여기에 GPS 기능을 살려 사진과 함께 좀 더 뚜렷한 기억을 저장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집을 나와 하늘을 보면 우리의 머리위에는 엄청나게 많은 수의 인공위성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멀어 눈에 보이지 않죠. (때론 밤하늘에 움직이는 인공위성의 반사빛을 보기도 합니다.)

이 많은 인공위성과 내손의 스마트폰은 지구에 어디에 있든 내 위치를 찾아 줍니다.

이것이 Global Positioning System (GPS) 입니다.

핸드폰의 GPS기능을 활성화 하여 사진을 찍거나 Logger를 이용하면 내 발자취를 저장할 수 있어요.

(GPS를 지속적으로 켜두게 되면 배터리의 소모가 가속됩니다.)


이렇게 기록한 발자취를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저런 독자적인 지원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가장 기본적인 구글 어스 or 구글 맵을 이용합니다.

갓구글이라 불릴만 하죠. 훗.

그럼 구글 어스를 통해 기록을 해두었던 내 발자취를 확인해 봅시다.



우선 구글 어스를 설치해 줍니다.

구글 어스를 검색하여 들어가니 두가지 종류인데 뭐 설명하는것이니 제끼고,

오른쪽 위의 다운로드를 눌러서...




구글 어스 설치에 동의를 하고 다운로드 합니다.




설치가 마무리되고 실행과 동시에 나오는 첫 화면입니다.

GPS 기록이 된 파일을 등록합니다.



기본 구글 어스 창에서 외쪽 위의 파일 -> 오픈을 하여 GPS파일을 불러 들여 옵니다.



불러올 수 있는 확장자는 위와 같아요.

kml, kmz, eta, ini, jpg, bmp, tif, tga, png, jpeg, gir, tiff, ppm, pgm, gpx, loc, mps, gdb, tcx, nmea, log, wpt, plt, pcx, rte, upt, dae,,,

흠.. 많네요.

제가 알고 있는 GPS 파일은 kml, kmz, gpx만 알고 있어요.

사용하는 로깅 어플이 구글의 My Tracks 인데, 이 어플에서 내보낼수 있는 파일 형식중 kml과 gpx가 있습니다.

(현재 My Tracks 어플에 대해 구글이 지원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4월 말에 끝ㅠ)

저는 gpx 파일을 넣어 보겠습니다. 파일 선택하고 열기를 누르면 로그 기록이 구글 어스에 들어갑니다.


다른 또 한가지 방법으로 윈도우 탐색기에서 해당 GPS 파일을 드래그&드랍 방법으로 넣으셔도 됩니다.

드랍 위치는 창 왼쪽 부분의 Place 위치에 드랍해 주세요.

위에 언급했던 지원 확장자와 같이 로그 파일이 저장된 jpg 이미지도 들어갑니다.

솔직히 이미지 logger는 웹상에서 실행되는 Google Map 이나 Yahoo Flickr 가 좋은것 같아요.



아! 파일을 넣을때 주의 점이 있습니다. 파일이 위치한 폴더의 상위 폴더들이 한글 이름으로 되어있으면 에러 뿜으며 안들어 가네요.

이것은 저만의 문제인지 구글 어스에서 그렇게 되는것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될수 있으면 영문 폴더에 위치된 파일을 넣어 주세요.



파일이 정상적으로 들어가면 지도상에 나의 자취가 표시가 되며 왼쪽 Place장에 GPS가 하나더 생긴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로그 파일은 캘리포니아에서 생성된 것(샌프란시스코 -> 요세미티)인데 기록시간은 제시간을 표시해 주지 않네요.

(기본적으로 내 컴퓨터의 시간을 따릅니다. 한국에서의 타임존 이죠.)

이를 바꿔주기 위해서 왼쪽 위의 타임라인에 스패너가 있는데 클릭을 해주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뜨고 위치에 해당하는 타임존을 선택해 주면 됩니다.




이와 같이 내 위치와 시간을 달려볼 수 있습니다.


여행후 때때로 발자취를 따라 스트리트뷰를 보며 그때 보았던것 만났던 사람들을 기억해 보기도 합니다.

여행에서 남는것은 사진이라죠?ㅋ

사진과 함께 나의 발자취도 남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