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알뜰 통신사에서 조건이 더 괜찮은 프리티로 이동을 시도하였다.

가입 정보를 다 작성하고 유심을 신청할때 혹시라는 의심이 들긴 했었으나 3 in 1 이라는 문구를 믿고 신청을 진행.

얼마 지나지 않아 유심 배달이 왔다고 전화가 왔다. (30분도 안지난거 같은데.. 이렇게 빨리? ㄷㄷ)

그 유심이 이 바로유심. 모델명 SC-V2317

엄청 빨리 배달이 와서 룰루랄라 유심 개통을 진행하고 이런저런 세팅을 하다보니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유심 인식을 못한다.

티머니 앱을 실행하면

[AU377] 통신사 가입정보 확인에 실패했습니다. (오류코드 3001)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로 문의해주세요.

문구만 나오고 팅.

유심 문제 확인차 기존에 티머니 사용하던 가입 정보가 지워진 유심을 넣으니 위와 다른 문구가 나온다. (뭔지 기억 안남.)

아.. NFC 기능이 없는 유심이구나.. 그때 깨달았다.

3in1 에 걍 낚였다.

이미 망했고, 두번은 망하지 말자하여 검색 ㄱㄱ

구글링을 해보더라도 프리티 NFC 유심에 대해 정보가 없었고 오픈마켓에 유심을 살 수 있기는 했으나 모델번호 표기가 없다.

과연 티머니가 되는 유심이 맞을까..

티머니가 되는 유심 일련번호는 아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https://www.t-money.co.kr/ncs/pct/ugd/ReadUsimCfm.dev

결국, NFC 기능이 있는 유심을 재발급 받기 위해 프리티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였고

(알뜰폰 아시다시피 통화연결 좀 오래걸림. 상담원 분은 친절함.)

티머니 기능을 확실시 하기 위해 유심 모델명을 물어 보았다.

답변은 KE-V2315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적혀있는 동일한 모델명이 보이지 않음.

내 가입 정보에 맞는 KT 또는 알뜰폰 항목에 KE-V2315가 안보인다. ㅠ

비슷한 KE-F2315, KE-L2315 가 보이긴 하나 될지 안될지 확실치 않음.

여기까지 왔는데 별 수 없으니 유심 주문.

며칠 후 유심이 도착했다.

NFC 유심을 신청할때도 알려주셨지만 간편하게 유심 넣고 개통이 되는게 아니라

변경 신청서를 작성하고 개통이 된다 했다.

이를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 걸기를 하.. 자..

오랜 기다림 끝에 통화 시작.

일반 유심을 NFC 유심으로 바꾸려 하고 지난번에 신청한 NFC 유심이 도착을 하였고 이제 다음으로 무엇을 해야하나요?

유심 변경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메일로 보내거나 팩스로 보내달라고 한다.

그리고 다시 전화 해야함..

상담원은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다음 전화 통화로 마무리 되는 상황을 생각하며 또 다시 전화해야하는 대참사를 막기위해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변경 신청서 PDF 파일을 아이패드로 작성하여 프리티 이메일로 보낸다.

꼼꼼히 잘 확인한 후.

다시 긴 기다림 (이번엔 많이 안기다림) 끝에 통화가 연결되고

일반유심에서 NFC유심으로 변경을 원한다 변경 신청서 이메일로 보냈다

모든 상황을 다시 설명한 뒤

상담원이 가입자 정보랑 새로 변경될 유심 일련번호 20자리를 꼼꼼히 확인한뒤

통화 종료 후 10분? 가량 기다리면 변경이 완료되고 사용 가능해 진다고 한다.

핸펀 안테나를 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신호 끊어짐이 확인 되었고

대충 몇분 기다리다 NFC 유심으로 갈아 끼우고 재부팅 하니 유심은 변경 완료.

티머니 확인이 우선이니 티머니 어플 실행.

다시 이메일을 기입하고 등록하라는 문구가 나온다는건 티머니 작동이 된다는 뜻.

티머니 홈페이지에 가능한 유심 모델명으로 나와 있지 않았지만 KE-V2315 는 티머니 사용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이전 사용하던 핸드폰과 같이 이제 지하철 버스에서 티머니 잘됨.

결론.

KE-V2315 유심으로 모바일 티머니 됩니다.

<매스틱이 위장에 좋은 이유>

속쓰림이나 위통에서 이어지는 위염, 위궤양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 등의 증상은 위산이 중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위산은 과다 분비시 위 점막을 공격하여 문제를 일으킨다.

음식을 섭취시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히스타민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는, 히스타민 (많다) → 위산분비 (상승) → 속 쓰림 유발 로 이어진다.

매스틱은 이러한 히스타민의 분비를 억제시켜 준다.

매스틱 섭취 → 위산 분비 억제 → 위 증상 개선

동물 실험에 따르면 매스틱 투여 그룹과 그 대조군을 비교 했을때 혈액속 히스타민의 농도, 위액 분비량이  감소하였다. 그 결과, 위 궤양 발병율이 더 낮아졌다. (단, 결과는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위가 건강해지려면 위산 분비 뿐만아니라 손상된 위 점막이 회복되는게 중요하다. 위 점막이 지속적으로 손상을 입어서 염증이 생기면 이상 세포가 발생하게 되고 더 나아가 암세포로 발전할 수 있다.

위 점막 손상 → 각종 염증 유발 → 이상세포 발생 → 암세포 발전

매스틱을 투여하게 되면 염증을 일으키는 각종 효소의 기능을 억제하고, 정상 세포를 이상 세포로 변화시키는 각종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있다. 

"위염 동물모델과 위 벽세포에서 히스타민 경로를 통한 매스틱검 (Chios Mastic Gum)의 위산 분비 억제효과 및 기전 연구"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2014)

십이지장 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 실험에서 매스틱 섭취군은 80% 정도 완화되는 것을 볼수 있었다.

위 내시경 결과 매스틱 섭취군 70% 정도에서 십이지장 궤양이 개선 되는것을 확인하였다.

"A double-blind controlled clinical trial of mastic and placebo in the treatment of duodenal ulcer" Clinical and experimental pharmacology & physiology (1984)

역류성 식도염에도 효과가 나타남. 기능성 소화불량이 나타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매스틱을 섭취하게 했더니 77%에서 평소의 위통증, 긴장시 위통증, 상복부 속쓰림 등이 개선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위산 역류 증상에도 효과가 있어 위산 역류와 속쓰림을 동반한 환자에서는 두가지 증상이 모두 좋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Is Chios mastic gum effective in the treatment of functional dyspepsia? A prospective randomised double-blind placebo controlled trial"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2010)

매스틱은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강한 항균력을 가지고 있다. 그로인해 위암과 같은 각종 위장 질환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는 헬리코박터균 사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매스틱 검을 씹은군과 씹지 않은 대조군을 비교해 봤을때 위장내 헬리코박터균의 밀도와 위염의 활성도가 현저하게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결과는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Helicobacter pylori성 위염에 대한 Mastic Gum의 효과" 대한소화기학회지 (2003)

< 매스틱 섭취 방법 >

옛 그리스인들은 (송진 향 + 상쾌한 향)이 나는 매스틱을 껌처럼 씹어 먹었다고 한다.

간단하게 껌처럼 씹다가 삼켜도 되고 맛이 강하면 뱉어도 상관은 없다.

분말 형태가 먹기에 편하며, 차로 먹거나 요구르트에 섞어 먹을수 있다.

더욱이 매스틱 가루를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에 섞어 먹으면 위 활동 또한 원활하게 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의 증식을 막아주는 보조 인자가 비타민C 이기 때문에 샐러드를 만들시 위에 뿌리거나 드레싱에 같이 넣어 주면 도움이 된다.

<매스틱 섭취시 주의사항>

매스틱 나무에서 추출한 물질이기 때문에 식물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임산부는 주치의와 상의 후에 섭취하는것이 좋다.

식품의약안전처에서 말하는 하루 섭취 권장량은 1,050mg 이다.

위장 질환이 있어 약물을 섭취하는 사람은 임의로 약물을 끊지말고 매스틱을 함께  섭취해야함 (주치의와 상담)

세줄 요약.

• 매스틱은 히스타민을 억제하여 위산 분비를 막음으로써 각종 위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

• 매스틱의 항균작용은 위장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균의 사멸에 도움이 된다.

• 간편한 분말 형태를 섭취시 식물 알레르기 보유자와 임산부는 주의를 요하며, 식품의약안전처의 하루 권장량 1,050mg 을 지키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