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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전송서비스 제공기간 종료" 이런 우편물은 처음 받아 보는군요.


오늘과 며칠전에 걸쳐 두 통의 우편물이 도착했습니다.

이전 저의 집주소를 가린 상태로 말이죠.

그 가려놓은 스티커 위에는 저의 현재 집 주소와 "우편물 전송서비스 제공기간이 2016년 07월 28일에 종료 됩니다."

라는 문구도 프린트 되어 있었어요.


처음 이와 같은 문구를 보고서 의아해 했습니다.

우편물 전송서비스가 종료된다는데,,

이제 우리 집으로 우편물이 배달 되지 않는다는 말인가?


확실한 답을 얻기위해 구글링을 해보았어요.

즉각적으로 우체국 홈페이지로 링크된 게시물이 있군요.

내용은 주소이전 신고를 하면 3개월 동안 기존의 주소로 보내지는 우편이 현재의 주소로 도착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얼마전 주소이전 신청을 하여 주민등록상 제가 본가 주소에서 분리가 되었다는 사실을 생각지 못하고 있었네요.

오~ 이런 좋은 기능이 있었구나. 물론 필요에 따라 각각의 우편물 배달 주소를 다시 설정해 주어야 할겁니다.


그런데 우체국 홈페이지 내용으로는 신고 제도가 있다는 말인데 저는 우체국에 그런 신청을 하지 않았어요.

기존의 주소로 우면물이 배달이 되어도 부모님이 계시기에 상관이 없었거든요.

제 생각으로는 자동적으로 적용이 되어 우편물이 배달이 되는것 같아요.

현재의 모든 우편물은 자동화된 기계가 주소를 읽어 들이고 디지털화 하여 자동적으로 분류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똑똑한 분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편물 재정리가 필요없이 집배원 아저씨는 최적화된 경로를 따라 순차적으로 우편물을 배달할 수 있죠.

이 시스템으로 기존의 주소지로 나온 제 이름의 우편물은 새로운 주소지로 전입 신고가 이루어 졌기때문에 자동적으로 우편물이 현재 제가 있는 곳으로 배달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주소이전 후 3개월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3개월 이후에는 발송인에게 반송된다고 합니다.


무튼, 생각지도 못했는데 기존 주소의 우편물을 3개월간 이전한 주소를 알아채고 자동적으로 보내주는 시스템은 좋은것 같아요.